부산 기장군 에어컨 설치기사 추락 치료중 사망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9/07/12 [12:35]

부산 기장군 에어컨 설치기사 추락 치료중 사망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9/07/12 [12:35]

지난 11일 오후 1245분경 부산 기장군의 한 빌라 3층의 거실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창문에 설치된 철제 난간으로 옮기던 설치기사 A(32)가 실외기와 함께 9m 아래로 떨어졌다.

▲ 아파트      ©시사우리신문편집국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급하게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치료도중 안타깝게 숨졌다. 당시 빌라 거주자 B씨는 집에 에어컨 설치작업을 하던 A씨가 실외기를 건물 바깥으로 옮기다 안전 난간이 떨어지면서 함께 추락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빌라 외벽과 연결된 노후한 철제 난간이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면서 A씨와 함께 1층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작업 동료와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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