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싱'된 문재인 대통령, ’53분 회동’ 존재감 부재 우려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나아가 동북아에 마지막으로 남은 냉전구도의 완전한 해체로 이어지기를..문재인 대통령의 미북 정상회담 중재 역활은 중요했다.하지만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호평과 혹평이 대조를 이뤘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가진 ’53분 회동’에서 '패싱'된 문재인 대통령의 존재감 부재를 우려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정론관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북미 양국 실무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백악관 방문이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되어 향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자축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정론관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분단과 냉전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남북미 3국 정상 간의 ‘세기의 만남’과 함께 사실상의 제3차 북미회담이 성사됐다"며"어제 북미 정상이 약속한 대로 양국 실무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위원장 백악관 초청이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되어 향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어제 판문점에서의 북미 양국 정상 만남은 그 자체로도 전 세계인들에게 보내는 평화 메시지가 상당하다. 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분계선을 넘은 건 과거를 청산하겠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는 굉장히 긍정적인 일을 이뤄냈다”고 화답하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재확인했다"며"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상당한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남북미 3국 정상은 이번 만남을 통해 그 해결 가능성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세계를 놀라게 한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이 그에 걸맞은 실질적인 후속조치로 이어져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나아가 동북아에 마지막으로 남은 냉전구도의 완전한 해체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자축했다.
그러면서"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국내적 합의와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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