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경남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9도, 경남 26~33도로 오늘보다 1~3도 높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합천, 창녕, 밀양 등 경남내륙에는 모레(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다.
최저기온은 부산 18도, 울산 16도, 경남 12~1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닷물결은 내일(4일)까지 남해동부전해상에서는 0.5~1.0m로, 동해남부전해상에서는 0.5~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농업, 보건, 가축,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폭염 유의사항으로는 먼저 농업분야에서는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 시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하길 바라며, 농작업 시에는 오전‧오후 1회 이상 휴식을 권고한다.
보건분야에서는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하므로 낮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라며, 노약자는 야외에 머무를 때 되도록 그늘 진 장소에 머무르시기 바란다.
가축분야에서는 기온이 높은 한낮에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송풍장치를 이용해 축사를 환기하기 바란다.
산업분야에서는 야외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물을 마시기 바란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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