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금품받아 고발한 기자 알고보니 민주당 양문석 후보와는 성균관대 선후배 사이

정점식 후보 선거사무실관계자, '선거캠프와는 무관한 일'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9/04/02 [05:16]

통영, 금품받아 고발한 기자 알고보니 민주당 양문석 후보와는 성균관대 선후배 사이

정점식 후보 선거사무실관계자, '선거캠프와는 무관한 일'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9/04/02 [05:16]
▲ 통영중앙시장에서 당선을 호소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안기한 기자

 

2일 경남 통영고성 4.3 보궐선거가 마지막 하루를 남겨놓고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와는 무관한 B씨로부터 한려투데이 K기자가 금품을 받았다는 언론보도가 하루 만에 일파만파로 보도되면서 통영 한려투데이 주간지 K기자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는 성균관대 선후배 사이로 알려지자 사건의 진실공방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통영지역 주간지 한려투데이 K기자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 측근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며 통영시선관위에 고발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   

 

통영시선관위에 따르면 통영 지역신문 주간지 한려투데이 K기자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오 모씨가 10일 전 지난달 23일 5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면서 우호적인 방향으로 기사를 작성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다는 고발 취지이다.   

 

하지만 한려투데이 K기자에게 고발을 당한 오모 씨는 금품에 대해서는 “해당기자와 만난 날은 3월 23일이다. 만약 다른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면 그 자리, 그 상황에서 바로 문제 제기를 했어야한다. 하지만 10일 가까운 시간동안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이런 액션을 취한다는 건 어떤 다른 의도가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 정점식 후보 페이스북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어 오씨는 “한려투데이 K기자와 본인과의 관계는 통영고축구부 후원회 간사와 고문의 자격으로 주기적인 만남을 가져왔다. 또한 지난 2월 명절 설 광고 협조 요구에 따른 광고비와 후원회 격려금 차원에서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기자로부터 고발을 당한 오씨는 “매수 시도는 말이 안되는 소리다.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 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해당기자에게 언론인으로서 공정한 기사작성을 언급한 것이지 다른 어떤 의도도 없었다.”며 기자 매수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 부인했다. 

 

이 기사 보도를 접한 통영 중앙시장 상인들의 반응은 “통영에 그런 지역신문 주간지가 있는지도 조차 몰랐지만 돈봉투를 받았다는 그 K기자가 하필이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는 성균관대 선후배 사이로 라는 것이 더 아이러니하다” 라며 “금품을 받았다가 갑자기 선거 막판에 신고를 한 이유도 알 수가 없으며 돌려줬다고 하더라도 금품을 요구한 자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기자는 광고수익으로 먹고 사는 직업인데 더군다나 지방에서 지역신문 간판을 걸어놓고 돈 봉투나 받아먹는 기자라면 더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닌가?”라는 반응이다. 

 

정점식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해당 기사, 정점식 후보 선거사무소와는 아무런 관련 없는 기사”라며 "오씨는 선거 캠프와 무관한 사람이다. 지역발전과 낙후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통영.고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13일의 짧은 선거기간이지만 지역민들이 정점식 후보에게 많은 용기와 희망을 주시며 경제를 살려달라는 간곡함을 잊지 않고 우리는 죽을 각오로 희생하는 마음으로 통영.고성을 지킬 것이다." 라며 단호히 전했다.

 

한편,정점식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한려투데이 보도(4월 1일자)와 관련해 알려드립니다"라며"4월 1일 배포된 한려투데이의 기사(“정점식 후보 최측근, 신문기자 매수 시도 선관위 고발당해”)는 정점식 후보의 선거사무소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사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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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루하다. 2019/04/02 [14:14] 수정 | 삭제
  • 뭐 이런 식이면 정점식후보도 몇 단계만 거치면 김일성과 아는 사이겠지. 참 징그러운 프레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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