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경기장 유세 논란에 중앙선관위 기준은 도대체 뭐야..?

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19/04/01 [21:22]

황교안 경기장 유세 논란에 중앙선관위 기준은 도대체 뭐야..?

진화 기자 | 입력 : 2019/04/01 [21:22]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달 30일 프로축구 경남FC의 경기가 열린 창원 축구센터 안에서 4·3 창원성산 재보궐 강기윤 후보자 선거 운동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장 내 정치 행위를 금지한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 축구장 더불어민주당 플랜카드는 뭐죠(?) 페이스북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논란의 중심이 된 경기장 내 선거운동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자유한국당이 경남FC 경기장에서 선거운동을 한 것을 선거법 위반 행위로 보고 행정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당은 경상남도 선관위에 문의를 한 사안이라며 부당하다고 토로했다.

 

공직선거법 106조 2항에 따르면 여러사람이 왕래하는 공개된 장소에서 정당 또는 후보자에 대한 지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축구경기장은 유료로 관람료를 지급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한 만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장소'는 아니라는 것이 선관위 측 입장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강기윤 후보 측) 질의 내용은 창원 축구센터에서 유세가 가능하냐 였고 선관위에서는 다수가 왕래하는 공개장소에서 가능하다고 한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질의한 것에 대해 답변한 것인데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당이 위반한 106조 2항에는 벌칙조항이 없어 행정조치로 결정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는 공명선거 협조 요청, 구두 혹은 서면의 경고 등이 포함된다.

 

선관위는 현재 행정조치 대상에 대해서는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에 '성남FC K리그1 우승을 기원합니다'더불어민주당의 플랜카드를 게제한 사진이 올라왔다.이를 두고 선관위 해석이 특정 정당에만 한정 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집권당은 되고 야당은 안된다는 것인지 볼멘소리가 여기저기 터져 나왔다.

 

이와 비슷한 선거유세 논란이 창원 LG세이커스 경기장에서도 벌어졌다.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여영국 후보가 지난달 11일 동영상을 게재한 영상에는 LG세이커스 경기장 입구와 경기장내 중앙에서 한 응원전 행위는 왜 거론하지 않느냐는 반론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정의당 여영국 선거대책본부는 1일 오후"공식선거운동 전인 3월 2일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경기를 관람한 바 있다"며"당일 입장권을 직접 구매했으며 구단의 안내를 받아 경기장에 입장해 관람. 응원했다"고 해명했다.

 

▲ 이정미 TV 캡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어"경기장 내에서 여영국 후보 지지를 비롯한 일체의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며" 다만, 여영국 후보가 착용한 머리띠(5 여영국)는 경기장 밖 선거운동용으로 경기장 내에서는 자체 영상 촬영 후 탈착하고 경기 응원만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 '창원 승리! 미션 대성공! 창원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영상이 편집됐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하지만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경기장 내에서 여영국 후보가 착용한 머리띠(5 여영국)와 함께 '창원 승리! 미션 대성공! 창원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영상이 편집됐다. 

 

집권당과 단일화 후보를 낸 정의당은 농구 경기장 코트를 점령하며 여영국과 정의당을 홍보 했음에도 선관위 편파적 잣대는 공정한 것인지 묻고 싶다.정치적 행위가 아니면 무엇이라고 해명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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