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깜빡이 켜기 운동’ 추진

김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19/04/01 [15:13]

경찰청, ‘깜빡이 켜기 운동’ 추진

김은수 기자 | 입력 : 2019/04/01 [15:13]

경찰청은 차의 진행방향을 다른 차량과 보행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 방향지시등 사용의 확산을 위해 1일부터 ‘깜빡이 켜기 운동’을 집중 실시한다. 운전자가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인 깜빡이 켜기를 통해 작은 법규 준수가 교통안전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깜빡이 사용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펼칠 예정이다. 

 

운전자가 깜빡이를 켜지 않거나 켜자마자 갑자기 방향을 바꾸게 되면 교통사고 및 보복운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도로 위 운전자들은 깜빡이를 켜지 않는 경우가 많아 최근 3년간 공익신고 내용을 보면 깜빡이 미 점등 신고 건수는 158,762건에 달하고 있다.

 

경찰청은 깜빡이 켜기 운동의 일환으로 표준 디자인을 활용한 포스터·현수막 게시, 대국민 공모전 실시, 홍보영상 제작·티브이 송출, 전문가 세미나 개최, 누리소통망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유관기관 합동 홍보 및 국민 참여 공청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깜빡이를 켜지 않고 진로를 변경하거나 끼어들기를 하는 차량을 단속하고, 공익신고로 접수된 깜빡이 미 점등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경찰청은 ‘깜빡이 켜기 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배려운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기업·협력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연중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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