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군산공장이 새 주인을 찾았다. 전기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명신을 포함한 MS그룹을중심으로 한 건실한 중소․중견기업 컨소시엄사 이다.
전북도는 29일 자동차 부품기업인 ㈜명신을 포함한 MS그룹을 중심으로 건실한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한국GM과 인수협약을 체결했으며,조속한 시일 내에 공장을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 중심기업 ㈜명신을 포함한 MS그룹은경북 경주시에서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계열순위 300위권의 중견기업으로 현대자동차의 1차협력사로 현대․기아차의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안정적 매출구조를가지고있으며, 이번 GM군산공장 인수로, 안정적인 매출확보와 수익성증가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전북도는 그동안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해 산업부 등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산업․고용 위기지역 지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요청하였으며, 그 결과지난해 5월 산업부에서 GM군산공장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전북도는 이번 인수 계약 체결로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GM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지속가능한 성장기반과 일자리가 창출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한 ㈜명신을 포함한 MS그룹 등 컨소시엄의 기업안정화를 통한 조기정착과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도-군산시-기업과 함께 유기적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투자촉진형상생일자리 창출에도 폭 넓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에서 전북에 투자를결정한㈜명신을 포함한 MS그룹 등 컨소시엄 대표님과 그동안 지역의 어려움을저버리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문재인대통령과 산업부 관계자 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명신을 포함한 MS그룹 등 컨소시엄업체가이 지역과 함께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지원과 다양한 투자촉진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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