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 명절 시민불편 ‘종합상황실’ 운영

이용섭 시장, 시민건강·안전대책 특별지시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1/30 [16:43]

광주시, 설 명절 시민불편 ‘종합상황실’ 운영

이용섭 시장, 시민건강·안전대책 특별지시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9/01/30 [16:4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특별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최근 대구, 전남 등에서의 전염성이 강한 홍역의 집단 발생, 노로바이러스에 의한장염환자 증가, 구제역 발생, 귀성객 교통사고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31일 오후 시민건강과 안전분야 담당부서장 회의를 통해 설 연휴 국민 대이동에 따른 분야별 사전예방과대 시민 홍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광주에서는 아직 홍역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환자 발생과 유입에 대비해 영유아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의료기관 종사자의 홍역감염 예방, 일반 시민의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와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토록 당부했다. 

 

또한, 겨울철 식중독 원인인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학교와 어린이 집 등 집단 급식시설에서 발병될 위험이 높음에 따라 집단급식 시설에대한 위생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예방을위해 타 지역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운영을 통해 가금류 및 도축장 등 축산시설 소독, 백신접종 확인 및 질병검사 강화와함께 차단방역 요령에 대한 시민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연휴기간 타 지역 차량유입 등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교통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해 교통사고 예방홍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주요 길목에서 귀성차량 유도안내와 광주지방경찰청과 협조해 음주운전 단속, 운수업체 대상교통안전 교육 실시 등 설 연휴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시와 자치구 도시공사, 환경공단, 철도공사 등에서 운영하는 ‘시민 생활안정 종합상황실’ 운영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계층 지원, 교통소통, 성묘객 편의증진, 재난안전 및 소방관리 등 10개분야 47개 과제를 추진하고 연휴기간인 2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시와 자치구 등에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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