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3개월만에 본청 환원한 해양경찰청

세월호 해난사고를 잊지 말아야 할 것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18/11/28 [09:43]

2년 3개월만에 본청 환원한 해양경찰청

세월호 해난사고를 잊지 말아야 할 것

안민 기자 | 입력 : 2018/11/28 [09:43]

지난 2014년 세월호 해난사고로 인해 노란리본과 촛불이 등장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아 현재까지 구속 수감중에 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건을 두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것을 문책하며 해양경찰청을 국민안전처 산하 기관으로 재편 했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해양경찰청이 새롭게 부활됐고 해양경찰청이 세종으로 이전한 지 2년 3개월만에 인천 송도청사로 복귀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해상치안기관이 해양도시에 있어야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은 것인지 아니면 무언의 약속이 이뤄진 것 인지 정확한 경위는 알수 없지만 당시 세월호 참사를 지휘한 그들은 대부분 승진했다는 것자체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다.

 

당시 해경청은 조직 해체와 함께 국민안전처 산하 기관으로 재편되면서 2016년 8월 국민안전처 이전에 맞춰 해경도 함께 세종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당시 인천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해경본부 이전은 "배가 산으로 가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인천지역 공약 중 하나로 해경 부활과 해경 본부 인천 환원을 내걸었다. 그 결과, 해경은 다시 부활했고 세종으로 자리 옮겼던 해양경찰청이 인천 송도로 2년 3개월만에 돌아오게 됐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든든한 해양경찰, 세계 최고의 해양경찰, 이것이 우리의 꿈이다"라며"이 곳 인천에서 우리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해경청 청사 건물에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겠습니다"인천 환원 현수막을 걸고 2년 3개월만의 본청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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