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다낭성콩팥병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치료’ 건강강좌 개최

노상문 기자 | 기사입력 2018/11/13 [14:21]

고신대복음병원, ‘다낭성콩팥병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치료’ 건강강좌 개최

노상문 기자 | 입력 : 2018/11/13 [14:21]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다낭성콩팥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강의는 신장내과 정연순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다낭성콩팥병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치료’라는 제목으로 다낭성콩팥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 고신대복음병원, 다낭성콩팥병 건강강좌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다낭성콩팥병은 콩팥에 수많은 물혹이 생기고 커지면서 콩팥 기능이 감소되어 60세가 되면 평균 50%의 환자가 투석이나 이식 수술이 필요한 말기콩팥병으로 진행하는 병이다. 콩팥낭종 뿐만 아니라 간낭종, 뇌동맥류, 고혈압, 요로결석 등의 합병률이 높으며, 병의 되물림 가능성도 있는 병이다.

 

이번 다낭성콩팥병 건강강좌는 도대체 ‘다낭성콩팥병이 무엇인지?’, ‘유전병이라 치료를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지?’, ‘가장 정확한 치료를 받고 있는지?’ 등 유전성 다낭성콩팥병에 관한 환자와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고민을 함께 공감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강의를 진행한 신장내과 정연순 교수는 미국의 3대 병원으로 손꼽히는 메이오클리닉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다낭성콩팥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Torres 박사팀에서 연구 전임의를 역임하며 다낭성콩팥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정연순 교수는 “만성병에 있어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스스로가 의사, 간호사가 되어야 한다”며 “환자들 스스로가 의료진이 되어 자신의 건강을 열심히 점검하고 관리하기를 바란다”며 다낭성콩팥병 환자가 지켜야할 생활 수칙을 나누었다.

 

[다낭성콩팥병 환자의 생활수칙]

 

*혈압‧콩팥기능이 정상이어도 정기적으로 콩팥주치의를 찾아라

 

* 뇌동맥류 발생이 일반인보다 높다. 심한 두통이 있거나 뇌출혈의 가족력이 있으면 주치의와 의논하라

 

* 심한 복통, 피오줌, 열을 동반한 복통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라

 

*복부를 주이는 벨트는 피하라

 

* 접촉성 운동은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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