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26개 전문학회와 의료시국 공동 성명서 발표

성남 모 병원 의사3인의 구속 사태를 <'과실' 결과로 '실형' 선고..."의사직무 사망 선고">라고 규정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 기사입력 2018/10/29 [21:57]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26개 전문학회와 의료시국 공동 성명서 발표

성남 모 병원 의사3인의 구속 사태를 <'과실' 결과로 '실형' 선고..."의사직무 사망 선고">라고 규정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 입력 : 2018/10/29 [21:57]

지난 2018.10.26. 오후7시에는 또 하나의 의료계의 중요한 회의가 있었습니다. 매 분기마다 개최하고 있는 제2차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대한의학회, 26개 전문학회 집행부 간 협의체 회의였습니다.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학회, 그리고 160개 내외의 유관학회는 우리나라 약 1만여 명의 의과대학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대 교수 직역을 대표하는 의학 학술 단체들입니다.

▲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 청와대 앞 긴급 기자회견과 1인 시위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번 의료 시국에 대한 공동 성명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의과대학 교수님들은 각 분야에서 최고 난이도의 진료를 수행하고 있고, 의과학 학문 연구, 의과대학생 교육, 그리고 수련의와 전공의에 대한 임상의학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는, 의사들을 길러내는 의사들, 우리나라 의학계의 중추입니다.

 

대한의학회에서 이번 성남 모 병원 의사3인의 구속 사태를 <'과실' 결과로 '실형' 선고..."의사직무 사망 선고">라고 규정하였습니다.

 

 

지금 모든 의사 직역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1만명의 의과대학 교수들, 1만 5천명의 대학병원 전공의들, 3만명의 개업 의사들, 6만명의 병원 근무 의사들.

 

사법부와 검찰, 정부, 국회는 의료계의 좌절과 절망이 화산과 같은 분노로 저변에서부터 변화되고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13만 대한민국 의사의 대표자로서, 전 의사 회원들의 뜻을 대변하고 대표해야 하는 것이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책무입니다. 저는 그 역할을 제 온몸을 던져서 해내고야 말 것입니다.

 

이번 성남 모 병원 의사 3인의 구속, 당신들이 지금 무슨 일을 벌였는지 확실하게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2018.10.29.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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