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봉(東峰)'스님의 61번째 저서인《발원문으로 읽는 천수경》'북콘서트',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10/16 [18:08]

'동봉(東峰)'스님의 61번째 저서인《발원문으로 읽는 천수경》'북콘서트',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10/16 [18:08]
▲ '동봉(東峰)'스님의 61번째 저서인《발원문으로 읽는 천수경》'북콘서트',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저자인 동봉스님(왼쪽)과 사회를 맡은 이지현(오른쪽)가 북콘서트 개최 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

 

 

지난 10월 7일, 경기도 광주 우리절에서는 도서출판 하늘북에서 출간된 '동봉(東峰)'스님의 61번째 저서인《발원문으로 읽는 천수경》'북콘서트'가 300여명의 독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발원문으로 읽는 천수경》의 저자인 동봉스님이 지난해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다섯달 동안 매일 <기포의 새벽편지>를 통해 발표한 천수경 강좌로, 1068면의 방대한 양을 싣고 도서출판 하늘북에서 양장본으로 출간되어 북콘서트에 참석하신 분들께 '법공양(法供養)'으로 올려졌다.

 

우리절 개산제 23주기와 함께 열린 북콘서트는 이지현씨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으며, 개산제 기념식과 헌공작법에 이어 중앙합창단의 헌가(軒歌)가 있었으며, 신간(新刊)읽기와 함께 북콘서트로 이어졌다.

 

패널로는 저자인 동봉스님과 함께 김용길 교수(원광대 법과대학원장), 류승남 회장(우리절 불자회장)이 참여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독자와의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김용길 교수는 이 자리에서 저자(著者)의 해박한 과학적 지식과 불교 경전에서 나타난 부처님 말씀을 미래 산업과 연결하는 측면에서 질문과 함께 대담을 펼쳤으며, 불교와 4차 산업과의 밀접한 연관성과 연결고리에 대해 심도(深度) 깊은 대담(對談)을 이끌었다.

 

특히 남전보원 선사의 "남전참묘"와 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대한 매치에 대하여 저자는 남전보원선사의 환생이라고까지 한 것에 대한 저자의 설명을 이끈 부분은 많은 이들을 호기심의 세계로 안내해 주었다. .

 

또 패널로 대담에 참여한 우리절 불자회 회장인 류승남 회장은 참회해야 할 소재는 옛날 악업이며, 지난날 지은 악업의 참회가 가능한 것은 '원죄(原罪 original sin)'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 것에 대하여 질문하였으며, 요즘 조계종단의 상황을 빗대어 '승가(僧家)와 재가(在家)'의 '업(業)'의 무게와 참회에 대하여 시사성 있는 질문을 던져 긴장감을 주기도 했다.

 

패널의 질문 내용에 따라 북콘서트에 참석한 이들은 책장을 넘겨가면서 읽게 되었고, 저자는 질문에 대하여 비유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설명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끝으로 패널의 요청에 따라 최근에 발족한 한국불교조정인협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저자 로부터 한국불교조정인협회와 조정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북콘서트에 이어 헌가로 소릿결과 마음결의 민요축하공연이 있었다.

 

출간 소회에서 저자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파티장을 떠날 수 있어 고맙다.”라고 전하면서 이제 61번째로 출간된 《발원문으로 읽는 천수경》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음이라고 하였다.

 

저자소개- 동봉東峰 정휴正休

 

저자인 동봉스님은 스님으로는 드물게 1980년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밀리언셀러 작가로 유명하며,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1975년 불문佛門에 귀의歸依하여, 법명은 정휴正休이며, 자호는 일원一圓, 법호는 동봉東峰이며, 아프리칸 이름은 기포(kipoo 起泡)이다.

 

출가후 해인사승가대학, 중앙승가대,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공부하였으며, 1993년부터 1997년 BBS 불교방송에서 <살며 생각하며>, <자비의 전화> 등 25개월에 걸쳐 생방송을 진행하였다. 또한 머나먼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52개월간 머물며 펼친 말라리아 구제활동은 지금도 계속해서 진행중에 있다.

 

한국 불교인으로서는 최초로 아프리카에 <학교법인 보리가람스쿨>을 설립하였고, 탄자니아 수도 다레살람에 매입한 학교 부지 35에이커와 킬리만자로 산기슭에 개척한 부처님 도량, 사찰 부지 3에이커를 조계종 산하'아름다운 동행'에 기증하여 종단에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교>를 세워 2016년 9월 개교,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 <우리절> 창건주이자 회주로서 책, 법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부처님 법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기포의 새벽 편지>의 연재는 1350여 회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불교계로서는 최초로 한국불교조정인협회를 설립하고, 협회장으로 추대되어 한국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갈등과 분쟁, 시비를 평화적으로 조정해 주는 Peace Maker로서의 역할도 하며, 인연과 연기에 바탕을 둔 원만하고 평화로운 관계정립에 애쓰고 있다.

 

현재 서울 종로 대각사 주지로 수행자로서의 삶을 이어가며 경전 해설에 정진중이며, 주요 저서(著書)로는《사바세계로 온 부처님의 편지,《마음을 비우게 자네가 부처야,《아미타경을 읽는 즐거움,《불교 상식 백과,《밀린다왕문경,《평상심이 도라 이르지 말라,《동봉스님 반야심경 여행》과 2017년에 (사)올제에서 출간된《금강경》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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