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충주 영이네 푸줏간 삼겹살 전문점, 칼끝에서 나온 삼겹살 맛 보셨나요?

“좀 더 낮은 자세로 고객과 소통하며 충주 시민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9/27 [15:29]

[맛집]충주 영이네 푸줏간 삼겹살 전문점, 칼끝에서 나온 삼겹살 맛 보셨나요?

“좀 더 낮은 자세로 고객과 소통하며 충주 시민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8/09/27 [15:29]

충주 칠금동 소재에 위치한 영이네 푸줏간 삼겹살 전문점 출입구에는 주인장의 신념이 가득 담긴 글이 있어 세삼 눈길을 끌고 있다. 

 

▲ 충주 영이네 푸줏간 삼겹살 전문점 이회영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단골을 한명 만드는 데는 3개월을 공들여야 하고 단골이 실망하여 떠나는데는 3초가 걸리며 그 단골이 되돌아 오는데 3년이 걸린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대문을 장식하는 글 귀가 사람 냄새를 자극 시켰다. 

 

▲ 충주 영이네 푸줏간 삼겹살 전문점 삼겹살과 목살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정말 그렇까? 하는 의구심에 필자는 이곳을 3번 이상 방문해 봤다. 영이네 삼겹살 전문점은 주인장의 현란한 칼 솜씨에 손님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이러한 광경은 식육점 손님과 식육점과 마주하는 테이블에 한 해서만 볼 수 있다.

 

이곳은 말 그대로 축산 도소매 유통과 푸줏간 삼겹살 전문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곳이다.

 

“그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다”는 이야기다. 이에 삼겹살과 두툼한 목살을 시켜 봤다. 4명이 한 테이블이라 4인분을 시켰고 그 양에 놀라웠다. 성인남녀가 더 이상 추가 고기를 시킬 이유가 없었던 것.

 

▲ 충주 영이네 푸줏간 삼겹살 전문점 파 김치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그 만큼 고기맛과 큰 손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장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이곳 영이네 푸줏간 식당은 최저임금으로 인해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식당이다.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그대로 담겨져 그 맛을 느끼게 했고 시골 된장찌개 역시 맛깔스러운 향을 뿜어내며 침샘을 자극했다.

 

▲ 충주 영이네 푸줏간 삼겹살 전문점 삽겹살과 목살 차림상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채소 값이 금 값 인데도 불구하고 무려 4번을 시켰지만 부족함이 없도록 고객들에게 배려하는 서비스도 돋보였다. 벌집 삼겹살보다 칼침에 썰린 삼겹살은 육안으로 봐도 먹음직스럽게 보였고 불판에 구워지는 삼겹살은 육즙과 함께 파 김치,구운 마늘,청량 고추를 넣은 쌈은 정말 '굿',‘환상적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다.

 

두툽한 목살은 스테이크 처럼 부드럽게 넘어갔고 야외에서 즐겼다면 그 맛은 더 더욱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곳을 찾은 송(여,42세,용산동)모씨는"매번 이곳을 찾지만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다"며"양 보다도 맛있는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는 곳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다"라고 말했다. 

 

▲ 충주 영이네 푸줏간 삼겹살 전문점 내부 전경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또 다른 손님인 이(남,47세,성서동)모씨는"삼겹살도 맛있지만 목살은 야외에서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며"여름휴가 때 이곳에서 사 간 목살이 최고의 맛을 자랑했다"고 극찬했다. 

 

영이네 푸줏간&축산 도소매 유통 이회영 대표는"항상 찾아주는 고객들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며"조금이라도 더 드리고 싶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며 지역에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 영이네 푸줏간 삼겹살 전문점 입구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어“‘남에게 베풀면 언제든 돌아 올 것이다’라는 믿음과 정직으로 지금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봤다”며“좀 더 낮은 자세로 고객과 소통하며 충주 시민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이회영 대표는 고향을 지키면서 사업에서 발생 된 수익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참 된 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