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마음의 양식 나눠요” 부경대 학생들, 자취생들에게 쌀과 책 나눠줘

자취생 60여 명에게 쌀 1kg와 책 한 권씩 선물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7/25 [16:37]

“몸·마음의 양식 나눠요” 부경대 학생들, 자취생들에게 쌀과 책 나눠줘

자취생 60여 명에게 쌀 1kg와 책 한 권씩 선물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7/25 [16:37]
▲ 부경대 대외홍보대사 '블루'가 자취생 학우들에게 쌀과 책을 나눠주고 있다.     © 부경대학교


몸의 양식이 되는 쌀,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받고 힘내세요.”

 
부경대학교 대외홍보대사 블루소속 12명의 학생들이 자취생 학우들에게 쌀과 책을 나눠주는 이색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25일 오후 1시부터 부경대 대연캠퍼스 청운관 앞에서 방학을 맞아 고향에 가지 않고 학교에 남아 공부하고 있는 자취생 60여 명에게 쌀 1한 봉지와 책 한 권씩을 선물했다.
 
이들이 나누어준 쌀은 부경대가 불우이웃들과 자취생들을 위해 운영 중인 사랑의 쌀독에 기부된 쌀이다. 그동안 이 쌀독에 기부된 쌀을 다시 쌀이 필요한 자취생들에게 나누어준 것.
 
이날 쌀과 함께 학우들에게 선물한 책은 최근 서울의 한 기업이 부경대 학생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기증한 교양도서들이다. 이 기업은 부경대에 모두 5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대외홍보대사 김민석 회장(26)날씨가 너무 더워서 행사진행에 힘들었지만 우리들의 선물이 학우들에게 작은 응원이 된다는 생각에 더위를 이길 수 있었다면서 오늘 선물한 쌀과 책이 학우들의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대외홍보대사들은 지난 5월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같은 장소에서 사랑의 쌀 준데이 행사를 열어 자취생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독에 모인 쌀을 나눠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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