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민주평화당은 호남 집권의 길을 열 유일한 정당

한옥순 기자 | 기사입력 2018/06/01 [10:09]

천정배,민주평화당은 호남 집권의 길을 열 유일한 정당

한옥순 기자 | 입력 : 2018/06/01 [10:09]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서구을)이 선거운동 첫날인 5월 31일 양동시장에서 열린 광주시당 집중 유세에서 “암울했던 일당 독점의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면서 “양당 경쟁 구조를 이루어 광주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민주평화당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천 의원은 “지난 수십 년간 호남에서는 특정 당의 공천만 받으면 ‘막대기만 세워놔도’ 당선됐고, 그 결과 민주당은 우리 광주를 호구로 취급하고 무시했다. 광주 정치는 무능하고 무기력하고 희망을 잃었다. 피폐된 낙후된 호남의 경제는 갈수록 더 어려워졌다”고 회상하면서, “다시 이 암울했던 과거 일당독점의 시대로 돌아가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의원은 “2년 전 총선에서 시민들의 선택으로 양당 경쟁구도가 만들어진 결과, 양당이 시민들이 선택을 받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광주시가 사상 최대 2조의 국비예산을 확보하고, 문재인 정부가 광주와 호남에 인사와 예산을 많이 배려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민주평화당이 지금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그렇다고 광주시민께서 민주평화당을 버린다면 호남은 다시금 과거의 암울한 일당독점으로 돌아가고 만다. 민주평화당을 양당 경쟁체제의 한 축으로 만들어 주시어 민주평화당이 호남 발전을 앞장서 이끌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천 의원은 “호남의 소외와 경제적 낙후를 이겨내고 지역평등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호남 정치의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 호남에서도 대통령을 내고 집권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민주평화당은 호남 집권의 길을 열 유일한 정당으로, 당장 단독 집권이 어렵다면 호남 밖의 개혁 세력과 대등하게 협력하여 공동 정부를 세워서라도 호남 집권의 길을 열겠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