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안전등급 개선대책 발전 방안 논의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5/30 [18:19]

전남도, 안전등급 개선대책 발전 방안 논의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8/05/30 [18:19]

[시사우리신문=김금희 기자]전라남도가 30일 도청 정철실에서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안전등급 개선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과 관련 부서장, 22개 시군 안전총괄과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사고, 자연재해,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 화재 등 분야별 지역안전지수의 향상 방안과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전라남도는 농어촌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안전교육을 하는 ‘남도안전학당’을 22개 시군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2월 안전강사 111명을 신규 양성해 배치했다. 

 

또 3월부터 마을방문 교육 및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자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기초생활자 등 6세 미만 어린이가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5월 현재까지 카시트 1천338개를 보급했다.

 

또한 체계적 자살 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자살 시도자 정신보건서비스를 강화하고 경로당 중심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을 집중 운영하면서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지킴이 전문강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법정 감염병의 80%를 차지하는 결핵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고령자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하고, 결핵환자가 완쾌될 때가지 추적하며, 결핵관리사업의 시군 순회 지도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도로 구조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도로안전시설물 등을 정비하며, 유관기관과 함께 전남교통안전 TF팀을 운영하면서 대형차량 합동단속, 운수종사자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요양원 등 노인관련 시설 피난교육을 실시하며, 유관부서 합동 의료시설 화재안전점검을 하는 등 취약시설 화재 안전관리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전남은 고령인구, 기초생활수급자 수 등 안전 취약계층이 많아 분야별 안전등급을 개선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관계부서와 시군에서 올해의 중점 추진과제를 보다 더 집중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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