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F-15K 전투기 조종사 2명 모두 순직...블랙박스는 수거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4/06 [23:28]

추락한 F-15K 전투기 조종사 2명 모두 순직...블랙박스는 수거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4/06 [23:28]

 

▲ 추락한 F-15K 전투기 조종사 2명 모두 순직...블랙박스는 수거   ©

 

 

어제(5일) 오후 경북 칠곡군 가산면 유학산 자락에 추락했던 F-15K 전투기 조종사 29살 최 모 대위와 27살 박 모 중위 2명이 모두 순직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공군은 전투기 잔해 주변에서 시신 일부를 옮긴 뒤 엑스레이 검사 결과 2명 다 순직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사고 현장을 수색 중인 공군은 추락한 F-15K 전투기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사고 당시 공군 제11전투비행단과 사고기 간에 주고받은 교신 내용, 기상 상황 등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공군은 순직한 조종사들이 탈출을 시도한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탈출시도를 할 경우 신호음과 함께 공군 상황실이 울리게 되지만 탈출 신호음이 없었다는 것이다.사고 전투기는 기지로 복귀하던 중 시정이 좋지 않아 '계기비행'으로 비행한 사실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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