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세월호가 침몰한 날 밤 후보자는 부산의 한 노래방에 있었습니다.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의 거짓과 이중성에 모골이 송연합니다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4/02 [17:52]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세월호가 침몰한 날 밤 후보자는 부산의 한 노래방에 있었습니다.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의 거짓과 이중성에 모골이 송연합니다

안민 기자 | 입력 : 2018/04/02 [17:52]

자유한국당 정호성 수석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의 거짓과 이중성에 모골이 송연합니다"라고 했다.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에게 공영 방송의 마이크를 맡긴다면 ‘아’ 하면 ‘어’로 반응하는 ‘불량마이크’가 될 것입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날 밤, 양 후보자는 부산의 한 노래방에 있었습니다.

 

그랬던 사람이 노란리본까지 달고 적폐청산을 외쳤다니 이중인격자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아 소름이 돋습니다.

 

친정권 인사들은 어쩌면 그렇게 한결같이 겉과 속, 앞과 뒤가 다른 이중적 모습인지 안쓰럽기 까지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정직성입니다.

 

청문회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을 감추기 위해 거짓증언으로 일관했던 모습은 국민과 국회를 기만한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 뻔뻔함에 모골이 송연합니다.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한 온갖 루머를 모아 놓은 KBS ‘추적60분’ 방송에 대해서는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당연히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세를 위해서라면 괴담(怪談)을 공중파에 그대로 내보내고 나라의 안보마저 위태롭게 만들 위인입니다.

 

부하직원 성폭력 사건을 은폐, 축소했다는 의혹으로부터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문재인 정권은 위선과 거짓에 물든 사람을 KBS 사장에 앉히려고 그 난리를 쳤단 말입니까? 

 

KBS 내부에서도 ‘부끄러워서 회사 못 다니겠다’, ‘KBS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한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참담하고 수치스럽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적격 종합세트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의 임명 강행을 중단해야 합니다.

 

양승동 후보자 또한 KBS에 대한 애정이 조금이나마 남아있다면 즉시 사퇴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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