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이 야3당의 요구를 무시한 민주당의 독선으로 빈손으로 끝났다

한옥순 기자 | 기사입력 2018/04/02 [17:45]

[논평]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이 야3당의 요구를 무시한 민주당의 독선으로 빈손으로 끝났다

한옥순 기자 | 입력 : 2018/04/02 [17:45]

자유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2일 "첫 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이 야3당의 요구를 무시한 민주당의 독선으로 빈손으로 끝났다"고 논평했다.

 

오늘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이 합세한 첫 4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이 야당들의 요구를 무시한 민주당의 오만으로 의사일정도 합의하지 못한 채 끝나버렸다. 

 

오늘 회동에서는 4월 임시국회에서 산적한 여러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국회 일정들을 조율하고, 특별감찰관 추천방식, 4당 체제에 기반한 상임위 조정들을 논의하며 일정 정도 의사일정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민주당이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방송법 개정안의 4월 국회처리만은 안된다며 어깃장을 놓고, 개헌논의의 연장선상에 있는 공수처 처리 연계를 갑자기 주장해 회동을 파행으로 몰고 갔다.  

 

방송법 개정안은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것으로서, 여·야가 모두 발의했고 개정을 공감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우리당의 방송법 개정안마저 철회하며 민주당과 정의당의 방송법을 병합 심사해서 통과시키자는 대승적 양보를 했다. 이미 방송법 개정안을 여당에 양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당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한 술 더 떠 민주당은 개헌논의의 연장선에서 사개특위에서 이미 논의되고 있는 공수처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생떼를 부렸다. 야당들의 요구를 무시한 채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오늘 4월 의사일정 합의가 불발된 것은  민주당에게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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