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40대 젊은 서울시장' 장진영 후보, 알고보니 『기부천사』

기부문화 '젊고매력적인 서울' 으뜸공약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3/26 [18:16]

바른미래당 '40대 젊은 서울시장' 장진영 후보, 알고보니 『기부천사』

기부문화 '젊고매력적인 서울' 으뜸공약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3/26 [18:16]

 

▲   40대 젊은 후보론을 내세우며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장진영 후보가  알고보니 『기부천사』  ©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고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한 장진영 전 최고위원이 알고보니 기부천사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 후보는 과거 자신의 저서인 '법은 밥이다'의 인세수익 가운데 10%와 매달 꾸준히 기부를 해 온 것을 비롯해 7년여전에 방송된 유명퀴즈프로그램에서 우승해 받은 상금 5000만원을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 후보는 기부한 이유에 대해 “마지막 정답은 아예 몰랐고 다른 보기를 고르려다 찬스를 써서 맞춘 문제도 있다"며 "내 노력으로 번 돈이라기에 낯간지럽다"고 소감을 말했고, 아버지와 아내도 "(상금을) 집에 들이지 말고 좋은 일에 써라"며 흔쾌히 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 후보는 "기부를 하면 돈을 벌어야하는 이유가 좀 더 명확해 진다"며 "어디에 기부할지 생각하니 마치 빌게이츠라도 된 양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 당시 기부 단체로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컴페션)와 디자이너 이광희씨가 만든 자선단체 '희망고',자신의 아이가 다니고 있는 대안학교 성미산학교에도 기부해 많은 사람으로부터 많은 감명을 주었다.

 

장진영 후보는 기자와의 통화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라며 도리어 과거 자신의 기부활동이 외부에 알려진 것에 대해 머쓱해 했다.

 

이어 장 후보는 “자선과 나눔 후원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해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대표 공약인 '젊고 매력적인 서울'을 만드는 화룡정점(畵龍點睛)”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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