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MB '정치보복' 주장에 국민이 분노"
"MB, 권력형 비리와 범죄행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
추미애 대표, "MB '정치보복' 주장에 국민이 분노""MB, 권력형 비리와 범죄행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 "각종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정치보복이라는 허무맹랑한 나홀로 주장을 하고 있으며 전직 대통령을로서 최소한의 국민에 대한 사과와 해명 없는 몰염치한 행동에 국민이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 대표는 "오늘 검찰에 소환되는 이 전 대통령의 20개에 달하는 권력형 비리와 범죄 혐의는 범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라고 말했다.
개헌과 관련해 "개헌과 지방선거 동시투표는 지난 대선의 모든 후보, 각 정당의 국민에 대한 공통약속"이라며 "지금껏 국민과의 약속은 안중에도 없고 개헌 시기를 놓고 발목을 잡더니 이제 대통령이 먼저 개헌안을 발의한다고 트집을 잡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대표는 "남을 꾸짖기 보다는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고 반성하라는 내시반청이라는 옛말 처럼, 대통령 개헌안을 문제 삼기 전에 국회가 개헌안 발의에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이 국회 책무도 이행하지 않고 대통령 약속 이행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행태는 국민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 국회가 응답할 차례"라고 조속한 국회에서의 개헌 논의를 촉구했다.
4월과 5월에 각각 개최 예정인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평화노선을 반대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흔드는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못한다"면서 "한국당이 철지난 안보장사를 덮고 한반도 평화의 봄에 함께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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