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유를 찾아 귀순한 북한 병사 생명 구하기다

잘못된 갑질 권력 휘두르기와 시기와 질투로는 공정한 사회를 이루기 어려워

김대은 대표 | 기사입력 2017/11/23 [14:18]

지금 이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유를 찾아 귀순한 북한 병사 생명 구하기다

잘못된 갑질 권력 휘두르기와 시기와 질투로는 공정한 사회를 이루기 어려워

김대은 대표 | 입력 : 2017/11/23 [14:18]

심각한 총상을 입고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귀순한 북한 병사를 살려내는 과정에서 이국종 교수가 여러곳에서 어처구니없는 인격 테러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밝혀 충격적이다.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여러 불편한 일이 있었다”는 토로와 함께 “의사에게 환자 인권은 ‘목숨을 구하는 일’인데 말이 말을 낳는 상황에 깊은 자괴감이 든다”며 작심 발언을 했다.

 

이번 과정에서 들리는 이야기로는 밥그릇 챙기는데에만 혈안이 된 일부 의사는 이교수가 아주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무시하기도 했다고 한다.

 

환자의 생명이 고학력자 의사면 살리고 그 보다 못하면 살리지 못한단 말인가.

 이런 논리라면 환자도 고학력자만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아직도 이런 고학력 만능주의에 빠져 있는 적폐청산대상 의사들은 차라리 의사이기를 포기하는 것이 차라리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

 

한술 더 떠서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이 교수가 귀순병의 몸 안에서 많은 양의 기생충이 발견됐고, 먹은 것이라곤 옥수수 조금뿐이었다고 공개한 것을 프라이버시 침해이자 의료법 위반이라며 이국종 교수를 향해 '인격 테러'라고 비난했다.

 

정작 인격 테러를 한 것은 젊은이의 몸에 그렇게 많은 기생충을 자라게 한 북한 아닌가?

 

사실을 사실대로 밝히는 것을 국회의원이라는 권력을 휘두르며 입을 틀어막으려는 김종대 의원의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이 교수를 비난한 진짜 이유는 북한 귀순병의 생명과 인권 보다는 북한실상의 베일이 벗겨진 것이 두려운 것 아닐까란 생각마저 들게 한다.

 

김의원은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이번 일에 대해 잘못을 따지려면 정전협정을 위반한 북한군을 향해 강력하게 항의 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마치 권력으로 착각하고 휘두른 김종대 의원의 슈퍼갑질 행태 이제는 정말 청산되어야 한다.

 

 이교수는 왼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인 상태에서도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려고 최선을 다한 사람으로 이시대의 또 다른 영웅이다.

 

자기몸은 죽어가는데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혼신을 다한 사람에게 사회를 대신해서 칭찬하고 고맙다고는 못할 망정 질시하고 돌을 던지려고 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김 의원과 고학력병 의료인들만 한 줌도 안되는 권력에 도취해서 이교수의 살신성인의 의료행위를 바르게 못보는 것이지 국민들은 다 안다.

  

더 이상 아웃사이더에서 갑질 권력과 시기질투로 정의로운 사회에 분란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북한인권과 귀순병 생명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조치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찿기위해 목숨을 걸고 귀순한 북한병사의 생명을 살리고 인권을 보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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