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자원봉사자 대축제 열려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자원봉사자 1천여 명 참석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1/15 [18:20]

전남지역 자원봉사자 대축제 열려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자원봉사자 1천여 명 참석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7/11/15 [18:20]

 

나눔 2017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축제가 15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호남) 주최로 열린 대축제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를 발굴해 격려하고 나눔 문화와 자원봉사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함께해요! 자원봉사를 모토로 열린 이날 대축제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임명규 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노인회와 여성단체협의회, 장애인재활협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대축제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나주중앙병원과 광양시 우뢰징검다리봉사단 송순옥 씨 등 71명이 도지사, 도의회의장, 전남자원봉사센터장의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50년째 사회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화토건()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전남지역본부, GS칼텍스 여수공장,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 한국감정원 순천지사, 골드클래스, 포스코켐텍 광양사업본부, LG이노텍, 보성소방서 등 9개 기업기관 대표에게는 자원봉사 우수기업(기관) 현판이 전달됐다.

 

우기종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미치는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외로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등불이라며 자원봉사자의 보람이 더욱 커지도록 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본행사에 앞서 열린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2017 전국 최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의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 청년 자원봉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을 활용해 사회 공헌에 앞장선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의 부뚜막 이야기가 발표돼 나눔 실천을 전파하고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했다.

 

전남지역 등록 자원봉사자는 201610월 말 기준 464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4.5%에 달한다. 연간 자원봉사 참여 인원도 1027천여 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2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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