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황금연휴 기간 202만 명 이용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를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해 만전을 기해

김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17/05/10 [17:03]

인천공항, 황금연휴 기간 202만 명 이용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를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해 만전을 기해

김은수 기자 | 입력 : 2017/05/10 [17:03]

징검다리 휴무일로 인해 ‘황금연휴’로 불린 4월 말∼5월 초('17.4.28~5.9)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약 202만 명을 기록했다.

 

▲ 인천공항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에 따르면, 4월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12일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은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2,017,8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평균 이용객은 168,153명으로, 역대 연휴 중 올해 설 연휴(일평균 174,241명 이용)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연휴 막바지인 이달 7일에는 입국하는 여객이 몰려 일일 도착여객 역대 2위(108,906명)를 기록하였으며, 이날 도착 운항편(520편)과 수하물 처리량(93,224개) 역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 일일 최다 도착여객 : 109,938명(’16.9.18)

※ 일일 최다 도착 운항 : 523편(’16.7.31) / 최다 도착 수하물 : 93,683개(’16.9.18)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를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정일영 사장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 190여 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총 500여 명의 인력을 추가 투입해 원활한 출입국과 공항이용을 지원했다.

 

출국장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서 국적 항공사들의 체크인카운터 운영시간을 앞당기고, 출국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연휴 초반(4.28∼5.5)에는 출국장 조기 운영도 확대하는 등 신속한 출국을 도모했다. 수하물 분야의 경우 수하물 예고제에 따른 탄력적인 인력 투입을 통해 9만여 개의 수하물이 도착했던 7일에도 무리 없이 수하물을 처리했다.

 

또한, 사전에 조성한 임시주차장 8,200여 면을 포함해 총 27,500여 면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주차장 내 전동차 이동 서비스, 임시주차장과 여객터미널 간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자가용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웹모바일존 이용객 대상 경품 이벤트와 다양한 면세점 이벤트, K-Music Festival 공연으로 연휴를 즐기는 여객들에게 풍성한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기간이었던 4일과 5일 이틀간 출국장에 사전투표소를 마련하여 약 1만 9천여 명의 유권자가 여행 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긴 연휴 기간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노력한 공항 종사자분들과 협조해주신 여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흡했던 부분은 분석하고 보완하는 등 향후 더욱 완벽한 공항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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