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측,TK, PK 보수 대결집 두려운 문재인 캠프, ‘패륜집단’이란 막말로 정신줄 놓아서야

노상문 기자 | 기사입력 2017/05/07 [17:42]

洪측,TK, PK 보수 대결집 두려운 문재인 캠프, ‘패륜집단’이란 막말로 정신줄 놓아서야

노상문 기자 | 입력 : 2017/05/07 [17:42]

자유한국당 전희경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 TK, PK 보수 대결집 두려운 문재인 캠프, ‘패륜집단’이란 막말로 정신줄 놓아서야 "라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문재인 캠프에 적신호가 켜졌나 보다. 영남 TK, PK를 중심으로 시작된 보수우파 대결집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대역전승의 기운이 감지되자 온통 막말 대잔치를 벌이는 모양새다. 한 동안 대통령 다 된 듯 온갖 갑질 행보를 보여오던 문재인 후보 측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국민을 모욕하고 있다.

 

문재인 캠프 가짜뉴스 대책 단장 문용식은 6일 자신의 SNS에 ‘이 시각 PK의 바닥 민심’이라며 ‘패륜집단의 결집이 무서울 정도’라고 썼다. 결집이 무서운 것은 바로 보았다. 실제로 영남권의 홍준표 후보로의 결집은 무서울 정도다. 그렇다고 이 지지세를 ‘패륜집단’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자신들의 지지자가 아닌 국민을 패륜적으로 욕보이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캠프의 인식의 저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은 저들에 의해 느닷없이 적폐세력이 되었다가(문재인 후보) 불태워지거나(문재인 후보) 궤멸되어야 할 대상(이해찬 의원)이 되는 봉변을 당했다. 맛이 간 사람들(설훈 의원)이 되기도 했다. 기가 찰 노릇이다. 국민 두려운 줄 모르는 이들이 정권을 잡았다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공포감이 몰려든다. 국민은 절대 오만한 권력을 용서하지 않는다.

 

기왕 패륜집단 이야기가 나왔기에 덧붙인다. 지금 19대 대선과정에서 패륜이라는 말이 쓰일 유일한 사례는 아버지의 재수 대선 도전에 단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문 후보와 아들의 관계뿐이다. 내일은 어버이날이다. 황제취업 의혹을 받는 문준용씨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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