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측,네이버 문재인 캠프 선거운동 즉각 중단하라.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5/03 [18:07]

洪측,네이버 문재인 캠프 선거운동 즉각 중단하라.

김은영 기자 | 입력 : 2017/05/03 [18:07]

자유한국당 정준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네이버 문재인 캠프 선거운동 즉각 중단하라"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어제 SBS의 세월호 인양지연 보도는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리기에 충분했다. 당연히 국민적 관심도 높았다.

 

어제 밤 12시경부터 ‘문재인 세월호’가 실시간 검색어로 뜨기 시작해 상단 순위에 노출되었는데, 실검 5위 안에 들었던 해당 검색어가 중간중간 검색어 순위에서 사라졌다.

 

네이버 측에서 인위적으로 검색이 안 되도록 막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다. 검색어 조작 의혹을 떨칠 수 없다.

뿐만 아니다.

 

오늘 오전 10시 23분, 정치 댓글 많은 뉴스 순위는 1위 ‘삭제 후 오해라고 해명한 SBS...세월호 인양고의 지연 보도 파문’, 5위 ‘국민의당 文 세월호 인양 늦춰, 文측 일부 공무원 선거개입’이었던 반면, 실제 댓글 수는 각각 3,874개, 7,533개로 5위 기사의 댓글이 2배 가까이 많았다.

 

뉴스 순위 조작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이 문재인 캠프에 간 것을 보고 혹시라도 선거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우려를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문재인 자동완성기능 일시 중단, 편파적인 기사 배열, ‘문재인 세월호’ 검색어 비노출, 기사 검색 순위 조작 의혹 등 한 두가지가 아니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자유한국당은 선관위에 신고 조치하고, 네이버 항의 방문하는 등 네이버의 불법 선거운동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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