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 중인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이 5일 오전11시 일본 중의원을 방문해 즈키 마사노리 법제총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헌법 개정 관련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양측은 기본권의 확대와 지방분권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이루었고 일본 측은 평화헌법 개정 논의의 초점이 실질적으로는 자연재해 등 긴급사태시의 통치구조 유지에 맞추어져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은 5일 오전10시 일본 중의원을 방문하여 무코오노 신지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사무처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사무총장은 이날 만남에서 어려운 한일관계 속에서도 의회 간 교류는 계속되어왔음을 강조하며 의회지원조직의 구조와 기능, 일본 양원제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은 6월말 한국에서 개최될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일본 오시마 중의원 의장을 초청하는 정세균 의장의 서한을 전달했고, 양국 의회 사무처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무코오노 사무총장도 함께 방한해줄 것을 제안했다.《사진제공 = 국회사무처》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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