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인양과 함께 서울구치소 수감...정치적 타이밍은 너무도 절묘했다.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7/03/31 [08:49]

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인양과 함께 서울구치소 수감...정치적 타이밍은 너무도 절묘했다.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7/03/31 [08:49]

 

▲ 박근혜 탄행인용 결정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과 선체인양 30일로 예정됐던 목포 인양 작업을 하루 연기한 31일 오전 세월호 인양과 함께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추문에 휩싸여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 된 지 얼마되지 않은채 검찰에 구속됐다.

31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서울구치소에서 수감됐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어 검찰에 구속된 세 번째 전직 대통령으로 역사에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3시3분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및 상당성이 인정된다”라며 구속영장 발부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민국 20대국회가 여소야대로 시작되면서 모든것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정치를 보면서 너무도 놀랍고 무섭다는 생각을 해본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시작된 대통령 탄핵소추 그리고 헌재의 탄행인용 또다시 검찰구속까지 정치적 타이밍은 너무도 절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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