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 씨가 논란이 된 '영창 발언'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자, 공화당 신동욱(48) 총재는 “정신은 죽었고 입만 살았다”고 연일 비판에 나섰다.
신동욱 총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인 김제동 씨가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에 대해 ‘우리끼리 웃자고 한 얘기를 죽자고 달려들면 답이 없다’고 말했다. 영창 발언은 거짓으로 해석되는데 ‘정신은 죽었고 입만 살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 총재는 “문화 권력자인 김제동 씨가 국방과 관련된 발언을 웃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본인이 죽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죽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 총재는 “김제동 씨가 ‘영창 논란’에 대한 일성이 사과가 아니라 ‘국감에 언제든 협력하겠다. 그런데 감당할 수 있겠나. 실제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골치 아파질 것’이라는 조롱 섞인 발언은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신 총재는 “김제동 씨의 국방과 안보에 대한 거침없는 입담이 종국에는 ‘자기 무덤 자기가 파는 격’이 될 것은 명약관화임을 간과하지 말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한편 신 총재는 “김제동 씨는 마음씨도 따듯하고 인품도 훌륭한데 국방에 대한 DNA만은 김정은 DNA와 흡사해 보인다. 국방부는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우물물 다 흐린다’는 속담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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