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학 상동대동다숲스마트, 수학 교육의 핵심은 ‘개념과 증명'

박찬용 기자 | 기사입력 2016/09/08 [13:07]

차수학 상동대동다숲스마트, 수학 교육의 핵심은 ‘개념과 증명'

박찬용 기자 | 입력 : 2016/09/08 [13:07]

교육과정이 변화하면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도 변해야한다. 교육과정의 변화를 잘 파악하고 이해해야 ‘잘’ 가르치고 ‘잘’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학 교육과정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개념’을 잘 모르고는 바른 수학교육을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교육자마다 서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지만, 수학교육 전문 차수학 상동대동다숲스마트에서 올바른 수학 공부법을 공개했다.

 

▲ 차수학 상동대동다숲스마트 수업모습    


◆ 가장 쉬운 수학 공부법: 베껴 쓰기

 

글을 집필하는 작가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다른 좋은 작품들을 베껴 쓰는 훈련을 한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수학의 기본이자 핵심인 ‘개념’을 노트에 베껴 쓰고 모르는 부분을 찾아 덧붙여 쓰면서 공부하자. 베껴 쓰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껴 쓰기를 하는 이유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이다. 예문을 눈으로 보면서 손으로 쓰다보면 암기 효과가 배가 된다.

 

가장 쉬운 수학 공부법: 개념과 증명을 확실하게 이해

 

수학의 기본은 ‘개념’과 그것에 대한 증명 과정의 ‘이해’이다. 이 개념과 증명 과정을 각각의 방법으로 정리하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모든 수학 공부법의 관건이다.

 

베껴 쓰는 방법은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과 비슷하다. 오답노트는 틀린 문제를 먼저 쓰고 개념을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베껴 쓰는 공부법은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을 먼저 베껴 쓴 후 증명과 예시를 그대로 개념노트에 옮겨 적는다. 베껴 쓰면서 개념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증명하는 과정을 쓸 때에는 앞서 쓴 개념이 어떻게 적용됐는지 또는 개념이 시작된 부분이 어디서부터인지 항상 생각하면서 정리한다. 이 과정을 통해 공부를 하면 문제를 풀 때에도 그 문제가 어떤 개념과 관계가 있고 어떤 부분에서 사용하면 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이 베껴 쓰기 공부법은 눈으로만 하는 공부나 밑줄을 그으며 공부하는 것보다는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배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베껴쓰기 공부법을 통해 개념과 증명을 확실히 이해한다면 수학 성적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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