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그룹 ‘비엔토’ 첫 번째 그룹전시, 13일부터 인사동 토포하우스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4/11 [14:18]

사진작가 그룹 ‘비엔토’ 첫 번째 그룹전시, 13일부터 인사동 토포하우스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6/04/11 [14:18]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인생의 경험과 경륜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 풍성한 감성을 느끼도록 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이 모인 사진작가 그룹 ‘비엔토(Viento)’가 첫 번째 그룹전시를 연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 2, 3관에서 열리는 비엔토의 금번 그룹전시는 ‘아파트’와 ‘부유하는 꿈’으로 잘 알려진 파인아트 사진작가 최중원, 이종훈, 유명 대기업 및 셀러브리티들의 사진 작업으로 알려진 사진작가 배지환, 천 개의 도서관을 목표로 네팔에서 활동 중인 여행 사진작가 김형욱, 그 밖에 여러 사진 강의와 디지털 아트 및 파인아트 사진 작업등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정기수, 이원석, 김영욱,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잘 알려진 이정진 작가와 그룹 ‘울랄라세션’의 보컬로 활동 중인 김명훈 작가 등 9명의 소속 작가들이 그 동안 꾸준히 작업해온 작품성 있는 결과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장르를 가로지르는 다채로운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라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은 대중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

 

▲ 사진작가 그룹 ‘비엔토’ 첫 번째 그룹전시, 13일부터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전시장 1층에서는 비엔토 작가들이 바람처럼 세계를 방랑하며 작업한 세상의 조각들이 다양한 형태로 관람객을 맞이하며, 2층에서는 수년에 걸쳐 진행 중인 개인 작업물들을 한 공간에 어우러지도록 해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과 마주 해온 비엔토 구성원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활동 중인 현업 작가들의 모임인 사진작가 그룹 비엔토는 사진작가 구본창과 사진평론가 진동선 등 국내 최고의 사진작가와 사진평론가가 멘토 역할을 맡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과 그 기대감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비엔토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배지환 작가는 “비엔토는 스페인어로 바람이라는 뜻인데, 이 이름처럼 비엔토는 바람이 되어 어디로든 떠날 수 있고, 누구든 만날 수 있다는 바램으로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구성원이 서로서로 보완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담고 이야기하고자 하고 있다”라며 “이번 첫 번째 그룹 전시회는 이런 의도가 충분히 반영되어 관람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또 사진이라는 예술이 대중과 좀 더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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