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30일 오후 창원해역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창원해경서 4층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침몰된 모래운반선A호의 인양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창원해경을 비롯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7개 기관·단체 60여명이 참여했다.

▲ 해양오염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집행하는 창원해경 서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가정해 방제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여, 방제대책본부 요원들과 관계 기관 간 팀워크 향상 및 방제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또한, 새롭게 개정된 방제대책본부의 각 기능별 임무와 역할 수행을 중점 점검하여 운영상의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여 상황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힘썼다.

창원해경관계자는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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