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주말 레저보트와 어선 잇따른 구조기관고장 선박 잇따른 구조 및 응급환자 후송... 인명피해 없어
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영모)는 27일 오전 11시 10분께 부산 가덕도 아동섬 앞바다에서 A(64세)씨 등 2명이 탄 채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B호(레저보트, 1.22톤)를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일행은 낚시를 목적으로 27일 오전 8시 40분께 가덕도 선창에서 B호를 타고 출항해 같은날 10시 10분께 아동섬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투묘 후 창원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해상 순찰중이던 신항안전센터 순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A호를 무사히 구조해 가덕도 세바지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또한 이보다 앞선 26일 오후 4시께 진해구 부도 앞 해상에서 C(54세)씨 등 2명이 타고 입항중이던 어선 D호(1.21톤, 연안복합)도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창원해경에 구조됬다.
한편 26일 오후 9시 25분께 거제 지심도에서 생후 29개월 된 아이가 고열 및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창원해경 경비정이 환자와 보호자를 거제 지세포항으로 호송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출항 전 선박 내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적극 홍보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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