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진박, 비박의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고 오직 진국들이 이끌어가는 새누리당이라는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시길 바란다"

진국이 되어서 이 나라에 희망을 주는 이런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데 미력이나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것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3/23 [11:28]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진박, 비박의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고 오직 진국들이 이끌어가는 새누리당이라는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시길 바란다"

진국이 되어서 이 나라에 희망을 주는 이런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데 미력이나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것

김은영 기자 | 입력 : 2016/03/23 [11:28]

새누리당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영입해 환영 했다.

 

이날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위원 여러분 그동안에 힘든 공천 작업을 하시느라 수고들 많이 하셨다"며"마지막으로 잘 마무리하셔서 국민들에게 유종의 미를 보여주시길 먼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그러면서,"이제부터 여러분은 진박, 비박의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고 오직 진국들이 이끌어가는 새누리당이라는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시길 바란다"며"진국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국민을 생각하는 진실한 사람들이라는 말이다"라고 말하면서"국민을 사랑한다는 것은 표를 얻기 위해서 그럴듯한 말을 해놓고 나중에 책임을 안지는 이런 사람들은 진실한 사람이 아니다"라며"정말 국민들이 목말라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같이 목말라하고 국민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같이 고통을 감내할 줄 아는 것이 저는 진실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강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들은 지금 전체적으로 침체되어가는 경제상황 때문에 정말로 언제 경제가 활기를 띨지 목말라 하고 있다. 특히 가장 목말라 하는 것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못 구하고 있는 이런 청년실업의 문제다"며"청년실업은 정말로 실효성이 있는 정책을 찾아서 해야 효과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하면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새 일자리를 만들고, 전체 경제를 활성화해서 우리가 이제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들에게 주는 이런 역할을 제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또한, "경제만 활성화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소득분배가 좀 개선되었으면 그 다음에, 자영업자들이 무너지지 않고 우리 중산층들을 받쳐줄 수 있었으면 하는 이런 것들이다"며"저는 여기에 대한 정책제안도 가지고 있다. 이제 이 정부가 남은 임기동안에 4대개혁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 공동선대위원장은 "저는 어떻게 하면 정말 내용이 있는, 내실 있는 4대개혁을 마무리 할지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지금부터 한 열흘 전에 김무성 대표로 부터 권유를 받았을 때 저는 너무 기대하지 말라, 고민이 된다는 말을 했다"며"그리고 이틀 뒤에 우리 원유철 원내대표를 직접 만나서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나는 야당에서 국회의원을 3번 한 사람인데 지금 이 나이에 무엇을 바라고, 기대하고 다시 새누리당에 들어가느냐.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제일 걱정스럽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하면서"저는 여러분들이 정말 진국이 되어서 이 나라에 희망을 주는 이런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데 미력이나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그런 역할을 하고 난 뒤에 저는 원래대로 정계은퇴한 사람으로서 재야로 물러나서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을 잘 지켜볼 것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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