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활용 교육 실시재난관리 업무 담당자 400여 명 참석, 초기 대응에서 복구까지 원스톱 처리
전라남도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자연 재난피해가 많아짐에 따라 최근 도와 시군 업무 담당자 400여 명이 참여하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시군 업무담당자들의 잦은 인사 발령으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라남도가 국민안전처에 재해 대응교육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이뤄졌다.
특히 교육에는 시군 재난업무 담당자는 물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읍면동의 초기 피해신고 접수를 받는 담당 공무원들까지 포함돼 재해 발생 시 현장에서부터 신속한 대응전략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교육 내용은 태풍이나 대설, 풍수해 등 재해 발생 등에 따른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피해조사 및 전산대장 입력 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피해조사 방법, 복구계획 수립 등 피해 발생에서 복구계획 수립까지의 전 과정 등이다.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조태용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교육은 자연재해 발생 시 국가 재난시스템이 일사불란하게 가동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가상훈련을 4월 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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