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의원, 3일 총선 출마 공식선언 후「양대 노총」 전격 방문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6/03/04 [01:27]

강기윤 의원, 3일 총선 출마 공식선언 후「양대 노총」 전격 방문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6/03/04 [01:27]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이  3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창원 성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이 3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창원 성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월 11일 창원 성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통합창원시가 과거와 같이 또 다시 정체되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근로자 중심 도시」,「시민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희망이 있는 창원, 행복이 있는 창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는 「출마의 변」과 「주요 정책 방향」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제20대 총선 출마를 공식발표했다.

 

▲ 강 의원은 본 기자회견 직후, 민주노총 김재명 경남본부장과 한국노총 정진용 경남본부 의장을 만나 근로자 민심을 청취했으며, 양대 노총과 함께 「근로자 중심 정치」를 만들어나가자는 지지호소를 당부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강 의원은 “산업평화와 노사안정을 제1목표로 삼아 근로자가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고, 기업은 활력 있게 경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동시에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강 의원은 본 기자회견 직후, 민주노총 김재명 경남본부장과 한국노총 정진용 경남본부 의장을 만나 근로자 민심을 청취했으며, 양대 노총과 함께 「근로자 중심 정치」를 만들어나가자는 지지호소를 당부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한편 이 날 강 의원은 본 기자회견 직후, 민주노총 김재명 경남본부장과 한국노총 정진용 경남본부 의장을 만나 근로자 민심을 청취했으며, 양대 노총과 함께 「근로자 중심 정치」를 만들어나가자는 지지호소를 당부했다.

 

다음은 창원 성산 강기윤 예비후보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근로자중심도시’ 창원 성산,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강기윤입니다.

오늘 저는 ‘꿈과 희망이 있는 창원’, ‘살기좋은 창원’, ‘행복한 창원’, ‘함께 하는 창원’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강기윤은 4년전 시민 여러분의 지지로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입성한 이후 오로지 시민과 창원만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저는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국정감사우수의원상, 입법우수의원상 등 초선의원으로서는 독보적으로, 의정활동상 27관왕을 기록했습니다.

 

또 부단한 노력으로 2600억원의 지역발전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저는 4년 전 국회에 들어가 저를 소개할 때 항상 “근로자 중심 도시, 창원 성산의 강기윤입니다”라고 힘차게 말했습니다.


이는 창원을 근로자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저의 창원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단적으로 나타내어 준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최근 일각에서는 우리 창원 성산을 불분명한 명분으로 ‘진보정치 1번지’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진보의 진정한 가치는 분열과 대립이 아닌 함께 가는데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진보는 무엇입니까? 소위 진보정당들은 서민, 사회적 약자,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진보를 팔고 있을 뿐입니다. 분열과 대립으로 이 땅에 진정한 진보정치를 원하던 국민들을 배신했습니다. 진보정치는 살려야 하지만 사이비 진보는 발을 못 붙이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창원 성산이 ‘진보정치 1번지’보다는 ‘근로자 중심 정치 1번지’, ‘시민 중심 정치 1번지’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저는 창원에서 태어나서 공부하고, 창원에서 회사 다녔습니다. 직접 맨손으로 기업을 일궜습니다.

 

또 창원에서 도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한번의 실패끝에 국회의원이 된 뒤에는 낮은 자세로 창원 발전만을 바라보며 달려왔습니다.

 

저는 19대 국회의원의 경험을 살려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저가 다시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것은 창원은 물론 대한민국과 국민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새누리당의 총선 압승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살기 좋고 행복한 창원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기업인 출신답게 창원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업평화 노사안정을 제1목표로 내세워 근로자가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고, 기업은 ‘활력 있게’ 경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서, 근로자와 기업이 ‘상호 공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창원국가산단을 고도화시켜 서민 일자릴 창출하는 동시에, 지구단위 도시계획 재정비와 규제완화를 통해서,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복지는 실현가능성을 최우선적 가치로 삼아 실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시민들이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레포츠 공간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어렵게 제자리를 찾은 창원시를 올바른 방향으로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인가, 아니면 이념에 매몰되어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과거로 퇴보할 것인가를 판가름하는 갈림길이 될 것입니다.
 
저 강기윤은, 지난 4년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 흔한 해외여행 한 번 안가고, 국회의원 배지도 달지 않았습니다.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당리당략을 떠나 합리적인 생각하고 판단했습니다.

 

항상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늘 시민과 근로자 편에 섰습니다.

 

국가와 국민, 창원시민과 근로자만 바라보는 진실한 사람 강기윤이 창원 성산을 지키고, 지금보다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시한번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지금도 가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근로자 여러분!

 

저와 평생을 같이 해온 사랑하는 창원의 형제자매 여러분!

 

더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든든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창원의 미래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 위대한 창원시민의 힘을 다시한번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마당쇠 저 강기윤은 압도적인 승리로 근로자와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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