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29일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 주관 ‘2016년 청년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국 13개 대학만이 이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된 가운데 경남지역 대학 중에는 창원대가 유일하다. 창원대는 3년 연속 선정이다.
여성가족부의 청년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은 성(性) 차별적인 취업 현실, 경력단절 문제 등 여성이 갖는 취업의 구조적 장애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창원대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5000만원을 지원받아 청년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창원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차별적 채용이나 여성의 경력단절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남녀가 함께 해소해 나가고, 양성평등의식 성장 및 여성의 조직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그룹 활동을 통한 진로탐색 및 다양한 직무능력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해 여성취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교육학 석·박사급 전문가들을 통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창원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오상호 센터장은 “여대생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낮은 성취감, 주도성 부족, 직업의식 약화, 진로장벽 등으로 인한 부작용과 사회적 손실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우리대학 여대생들이 지역사회를 대표하고 나아가 세계와 경쟁하는 전문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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