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제주의 날 행사...한·중 인문 유대 강화사업’ 일환

26일부터 28일 중국 하이난 환러제 기간에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5/11/13 [15:24]

중국서 ‘제주의 날 행사...한·중 인문 유대 강화사업’ 일환

26일부터 28일 중국 하이난 환러제 기간에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5/11/13 [15:24]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중국 하이난 하이코우 일원에서 ‘16회 중국 하이난 환러제’ 기간에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의 날’ 행사는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 당시 시진핑 주석과 합의한 ‘한·중 인문유대 강화’ 사업의 하나로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로 제주도-하이난 성이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제주에서 ‘하이난의 날’ 행사를, 이번에는 하이난에서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관계자 19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대상자는 대표단(15명), 언론홍보팀(9명), 관광홍보팀(31명), 문예공연팀(73명), 제주식품팀(29명), 청년교류팀(26명), 도서관교류팀(6명)이다.

주요행사 프로그램은 ‘제주의 날 선포식’, ‘제주향토음식 전시 및 시식’, ‘제주관광홍보 설명회 및 홍보관 운영’, ‘제주문화예술공연’, ‘제주사진전’으로 구성됐다.

    

‘제주의 날’ 행사 이외에 제주-하이난 공동발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제주발전연구원 - 해남성 사회과학원 ▲제주관광공사-해남성여유발전위원회 ▲제주도연합청년회-해남성 공청단 ▲ 한라도서관-해남성도서관 등 4개의 업무협약(MOU)도 추진한다.

    

또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헤남성의 주요 핵심시설에 대한 장단점 파악을 위한 벤치마킹도 추진한다. 주요 대상자로 △관광인프라 확충과 관련하여 아시아 최대규모인 싼야시 내국인 면세점과 크루즈 항만 △핵심 부가가치 시설과 관련하여 해남성 경제기술개발구 내 해남성 IT문화융복합시설과 바이오 치료기업 △해남성 공간계획, 발전계획, 생태보전계획 등 종합적 전략과 관련하여 해남성도시계획관 등 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오는 11월 환러제 기간에 치러질 ’제주의 날‘ 행사가 많은 하이난성 주민들이 참여해 한·중 양국가가 추진하는 금년도 ‘한·중 인문유대 강화사업’의 피날레를 장식함은 물론 올해 16회째를 맞는 하이난성 환러제 축제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올해 20주년을 맞는 제주도-하이난성 양 자매도시간 우의가 더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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