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권력감시 기능이 고장난 것인지 의문스럽다.

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15/07/15 [13:22]

언론의 권력감시 기능이 고장난 것인지 의문스럽다.

진화 기자 | 입력 : 2015/07/15 [13:22]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15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언론의 권력감시 기능이 고장난 것인지 의문스럽다"라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정원의 이처럼 심각한 불법카톡사찰의혹 사건과 관련해서 언론의 보도행태에 대해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사건의 중차대한 의미에 비추어 볼 때 이를 보도조차 하지 않는 언론이 여전히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느지막이 보도에 합류한 언론사들 중에도 국정원과 야당의 진실 공방처럼 보도하는 언론사가 있다. 사건의 본말을 전도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
 
특히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 방송사의 무관심한 태도에는 큰 충격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일반 국민들이 국가권력기관들에 의해서 사찰을 당하고 있다는 경악스러운 의혹이다.
 
이런 사건을 제대로 다루지 않는다면 권력에 대한 감시라는 언론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언론인 여러분도 한 분 한 분도 국정원의, 국가권력기관의 이러한 사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은 지난 역사가 똑똑하게 보여주고 있다.  
 
바로 여러분이 국정원 불법사찰의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 이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함께 인식하시고 적극적으로 보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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