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유일 메르스 양성자, 의료진의 집중치료로 완치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메르스 차단에 최선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6/22 [10:43]

경남도 유일 메르스 양성자, 의료진의 집중치료로 완치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메르스 차단에 최선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5/06/22 [10:43]
경남도는 지난 6월 10일 메르스 양성자로 확정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창원삼성병원 의료진의 집중 치료로 메르스 완치 판정되어 19일 퇴원하였다고 밝혔다.
 
▲ 병원 출입구에서 메르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송혁수 기자

퇴원 경위로는, 6월 18일 4차 검사 음성에 이어 6월 19일 5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판정되어,「메르스 대응 통합 행정지침」기준에 따라 최종 입원 해제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양성자 확진 다음날 경상남도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도지사로 격상하여 도지사 주재로 유관기관과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였고,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신속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였다.
 
또한, 메르스대책T/F팀 인원을 4명에서 8명으로 보강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로 접촉자 모니터링과 확산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경유한 병원중 밀접 접촉자가 많은 SK병원은 휴업과 동시 의료진 등 85명을 코호트 격리하고 힘찬병원, 가족보건의원 접촉자에 대해서는 접촉 정도에 따라 자택격리, 단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특히, 자택격리자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경찰 460여명이 1:1로 밀착 관리로 철저를 기하고 있다.
 
그리고, 환자가 방문한 의료기관과 자택, 다중이용 시설 등에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메르스와 관련한 도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거점병원 7개소 175병상과 감염병 관리기관 3개소, 안심병원 18개소를 지정하여 상시가동 체제로 대비하고 있다.
 
잠복기가 지나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접촉자 해제는 6월 19일 211명, 6월 20일 105명, 6월 21일 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에서는 메르스 환자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금까지 더 이상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하루빨리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메르스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민들에게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생활수칙 준수 등 메르스 조기종식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115번 환자는, 메르스 완치로 담당의사 퇴원결정에 따라 경남도와 창원시, 3자가 협의하여 퇴원하였으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유사사례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도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겠으며, 신종감염병 발생시 매뉴얼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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