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혁신위원장, 시.도지사 오찬간담회 개최

한옥순 기자 | 기사입력 2015/06/01 [09:18]

김상곤 혁신위원장, 시.도지사 오찬간담회 개최

한옥순 기자 | 입력 : 2015/06/01 [09:18]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31일 오후 12시30분 여의도 대방골에서 시.도지사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오늘 귀한 자리에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시도지사님들 참으로 수고가 많으시다. 특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시도지사님들께서 국민을 위해서 꿋꿋이, 또 지속적으로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든든하게 생각한다. 
 
요즘 제가 혁신위원장을 맡고 보니까 저를 염려하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주변에서 우려와 기대의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 시도지사님들께서 전국에서 함께 일하고 계시니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또 다른 용기와 의지를 느낀다. 그런 점에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저는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은 가능성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지금은 반드시 해내야 될 사안이라고 본다. 그래서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에 대해서 궁금증도 많으신 것 같다. 앞으로 혁신위원회 구성이나 내용에 대해서 차차 말씀드리고자 한다. 그러나 어떻게 구성되든 제가 가지고 있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그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자면, 첫째로는 연명을 위한 혁신위원회로 혁신을 도모하지는 않을 것이다. 연명을 위한 산소호흡기 역할은 하지 않을 것이다. 본질적이고, 본원적인 혁신이 이뤄지도록 해나갈 것이다. 두 번째로는 국민과 당원이 원하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거듭날 때까지 혁신이 멈추지 않도록 해나갈 것이다. 혁신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의 혁신은 멈추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 세 번째로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의 위기는 몇몇 사람에 의해서 빚어진 것이 아니라고 본다.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다. 그 책임은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는 것이라고 본다. 
 
그렇게 혁신이 이뤄진다면 국민이 바라고 당원이 자부심을 갖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그것을 위해서 여기 계시는 시도지사들께서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우리 시도지사들께서 앞서서 혁신의 길을 개척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드린다. 혁신은 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어떠한 사람도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특히 역량 있고 유능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시도지사들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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