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韓方)으로 난임 치료 도와드립니다

안수자 기자 | 기사입력 2015/04/29 [17:27]

한방(韓方)으로 난임 치료 도와드립니다

안수자 기자 | 입력 : 2015/04/29 [17:27]
출산을 원하나 난임으로 인하여 아이를 갖지 못하는 난임부부의 출산을 위해 한방에 의한 난임치료가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건강한 임신, 행복한 출산”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성언)와 함께 난임진단을 받은 남․여를 대상으로 한방에 의한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하였다.

지난  2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난임치료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40세 이하의 남․여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청서, 정부지정 난임시술기관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오는 5월 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또는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도 한의사회에서 난임 원인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난임부부에게는 오는 12월까지 한의원 내원 진료와 한약, 침과 뜸 등 한방요법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한방난임치료사업은 2013년부터 실시되었는데 2013년에는 20명 중 4명이, 2014년에는 40명 중 6명이 임신에 성공하여 가정에 아이의 울음소리를 선사하였으며,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도 결혼 적령기 상승, 스트레스 노출 등으로 난임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여러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하에 임신과 출산을 저해하는 요인을 극복하고 희망하는 가정이 마음 놓고 임신과 출산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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