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의미 잘 표현한 도경숙씨 대상

대전명소 7선 스토리 디카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 발표… 신성호씨 금상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1/28 [21:56]

한밭수목원 의미 잘 표현한 도경숙씨 대상

대전명소 7선 스토리 디카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 발표… 신성호씨 금상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1/28 [21:56]

한밭수목원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한 도경숙(여·45·서구 만년동) 씨가 대전명소 7선 스토리 디카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전시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09개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외부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모두 23개 작품을 27일 선정했다.

▲ 스토리디카(대상)-도경숙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입상작품별로는 한밭수목원이 5개로 가장 많았고, 갑천호수공원 4개, 대전오월드와 장태산휴양림, 유림공원이 각각 3개, 계족산 2개 등의 순이었다.

대상 수상작인 도씨의 ‘수목원은 사랑꽃밭이다’<사진>는 사람 꽃, 사랑 꽃, 황혼 꽃, 우정 꽃, 야경 꽃 등 수목원이 주는 의미를 다섯 가지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연과 어우러진 아이들, 연인, 노부부, 친구의 모습은 그 자체가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기에 충분할 정도의 표현력이 발휘됐다.

한 심사위원은 “사진 자체만으로만 보면 더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았지만, ‘스토리 디카 사진전’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린 작품”이라고 말했다.

금상 수상작인 신성호 (51·서구 둔산동)씨의 ‘단풍숲 장태산을 지나 저 가을 속으로…’는 영예의 대상을 놓고 끝까지 경합을 벌인 작품. 가을 장태산의 정취를 훌륭히 표현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한다.

 이밖에 김태영(25·대덕구 법2동) 씨의 ‘11월 모퉁이에 선 유림공원’, 박재성(41·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씨의 ‘갑천호수의 힘찬 아침’, 임찬경(28·유성구 구성동) 씨의 ‘갑천야경’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4기 이후 녹색도시, 생태도시를 표방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난 대전명소 7선을 2010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7일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이날부터 시청 1층 로비 전시회를 개최하며 12월 4일부터 대전시 홈페이지 사이버 전시장을 통해 먼저 공개되며 향후 작품집을 발간하여 대전 홍보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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