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과학기술과정의 성과

물 문제 해결의 과학과 기술의 역할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4/17 [13:31]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과학기술과정의 성과

물 문제 해결의 과학과 기술의 역할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5/04/17 [13:31]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새롭게 도입된 과학기술과정의 성과를 발표하는 과학기술과정 폐막세션 (Concluding Session)이 4월 17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과학기술과정은 물 문제 해결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기관과 국가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행방안을 탐색, 전파하여 수요 기관과 국가에 필요한 사례와 정보를 제공하고, 새롭게 개발․적용되고 있는 과학기술과 물 산업 서비스가 공급자와 수요자 간에 실질적인 교류, 만남의 장(場)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5개의 주제 분야에 대하여 총 32개의 메인 세션이 구성되었으며, 전세계 물 관련 전문가와 물 산업 CEO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 분야 도전과제와 혁신,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열띤 발표, 토론을 벌였다.
 
과학기술과정 5개 주제 분야 : 물 관리 효율성, 상하수 시스템에서 자원 회수, 재해 관리, 스마트 물 관리 기술, 생태시스템 서비스
 
과학기술과정 특별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세계물포럼 CEO 혁신 토론회’는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물 산업 기업, 연구소, 국제기구 수장들의 담론을 통하여 물 분야 과학기술의 발전을 견인하고 실행을 담보할 수 있는 결과 도출, 물 관련 과학기술을 통해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CEO 혁신 토론회’에는 세계적인 물기업인 프랑스 베올리아, 수에즈를 비롯하여, 글로벌 기업인 코가콜라, 네슬레 CEO가 참여하여, 물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국내 기관으로는 K-water,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하여 물과 혁신, 기업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전개했다.
 
국제적인 연구소인 세계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와 세계자연보호기금(WWF) CEO가 참여하였으며, 싱가폴 수자원공사(PUB), 네덜란드 물 순환 연구소(KWR), 미국 상하수도협회 CEO가 참여했다.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서 최초로 도입된 과학기술과정의 ‘백서(White Paper)’는 물 관련 과학기술의 과거-현재를 정리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전략보고서로써 세계물포럼 참석자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물 관련 전문가, 정책결정자들에게 제공되어 향후 물관련 과학기술의 정책방향 설정과 기술투자의 가이드북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백서 발간식은 13일 오후 3시부터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세계물위원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 세계 물분야 도전과제의 발굴과 그 해결책을 탐색하고 우수 해결책에 대한 시상을 하는‘월드워터챌린지’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10개 도전과제에 대한 평가와 시상이 세계물포럼 행사 기간 중에 이루어졌다.
 
월드워터챌린지 대상은 ‘교외지역 물 물제 해결’ 분야에 대한 해결책(solution)을 제시한 콜롬비아의 리카르도 알바 (Ricaldo Alba) 로 결정됐다.
 
"리카르도씨는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콜롬비아의 기후에 아이디어를 얻은 ‘음료수 페트병 소형빗물 집수장치’를 소개하였으며,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지역의 물 사정과 생활 속에 얻은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리카드로씨는 “콜롬비아의 작은 마을에는 항상 마실 물이 부족하다. 음료수 페트병 집수장치는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각 가정에서 만들 수 있으며, 필터를 통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 아이디어를 공유해 물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우수작은 7차 세계물포럼 폐막식에서 ‘대구, 경북 워터프라이즈’를 수상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