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4월부터‘국그릇 선택제’시범사업 실시

(주)동원F&B 창원공장 등 관내 10곳의 단체급식소에서

신석철 기자 | 기사입력 2015/04/07 [15:55]

창원시, 4월부터‘국그릇 선택제’시범사업 실시

(주)동원F&B 창원공장 등 관내 10곳의 단체급식소에서

신석철 기자 | 입력 : 2015/04/07 [15:55]

창원시는 국물 섭취를 통한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국그릇 선택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부터 신규기업체, 학교 등 10곳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 창원시는 국물 섭취를 통한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국그릇 선택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부터 신규기업체, 학교 등 10곳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 신석철 기자

이는 우리나라 국민 25% 이상이 하루 중 한 끼는 외식으로 해결할 정도로 외식이 급격히 증가하는 생활패턴으로 변화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 1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2년 4583㎎에서 2013년 4027㎎으로 12%정도 감소했지만 WHO 권고량인 2000mg의 약2배로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나트륨 함양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국그릇 선택제’란 급식소에서 배식대에 기존 국그릇(400㎖)과 작은 국그릇(240㎖)를 같이 비치해 작은 국그릇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는 ▲(주)동원F&B 창원공장 ▲대림비앤코(주) ▲성산노인복지관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섬김과 나눔의 집 ▲금강노인종합복지관 ▲진해노인종합복지관 ▲진해구청 ▲창원문성대학 ▲동서식품(주) 등 10곳의 급식소에서 약 4000여 명의 급식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창원시는 ‘국그릇 선택제’에 참여하는 급식소에 대해 ‘건강급식소’로 지정하고 작은 국그릇 3250개 지원, 염도알림판, 나트륨 줄이기 홍보용 배너 등을 지원한다.
 
김선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습관 특성상 국과 찌개, 면류 등 국물이 많은 음식이어서 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다”면서 “작은 국그릇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국물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을 약 30% 가량 줄일 수 있으므로 시민 모두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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