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 대응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3/02 [15:58]

북한,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 대응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5/03/02 [15:58]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이 시작된 2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가 한층 더 높아졌다.

북한은 훈련이 시작되기 직전 서해 남포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했으며 발사된 탄도미사일 사거리는 490여km 정도며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

▲ YTN 영상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한편 북한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호소문을 통해 "우리 민족의 피맺힌 원한이 총 폭발되어 무서운 철추가 내려질 것이며 그리하여 차려질 것은 참혹한 종말뿐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에는 "적들을 통째로 수장할 것이다"라고 극도의 전쟁 위험이 조성하고 위협의 강도 수위를 높였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일 북한이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무력 시위성 도발을 강력히 비난하며 "북한이 도발하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북 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한미훈련 기간 때도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예상됐다"고 말했다. 

올해 키리졸브 훈련은 13일, 독수리 훈련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한미훈련에 무력 시위 격인 미사일 발사로 대응하면서 다시 남북 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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