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2회 상수관망 최적관리 국제 심포지엄 개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09/16 [01:38]

환경부, 제2회 상수관망 최적관리 국제 심포지엄 개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09/16 [01:38]
환경부는 오는 9월 15일(화)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제2회 상수관망 최적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비전 아래 녹색기술 및 녹색산업 발굴의 일환으로 상수관망 최적관리를 위한 국내·외 정책 및 기술 교류를 통한 선진 관망관리의 기술력 확보 및 관련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지자체 및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하였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기술㈜, 수처리선진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 상수관망 정책방향’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상수관망 관리기술 및 동향, 사례 등을 소개한다.

특히, 세계적인 물기업인 프랑스 Veolia의 한국지사장인 Guillaume Dourdin이 ‘EU의 상수관망관리 현황 및 사례’를 소개하고, 신시네티(Cincinnati)대학 James Uber 교수가 ‘미국의 상수관망 관리 정책방향 및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영국·캐나다·일본의 전문가들이 상수도관망의 진단·개량, 누수관리 및 수도시설 자산관리 등에 대한 사례도 소개한다.

또한, 향후 우리나라 상수관망 선진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하여도 발표할 예정에 있어 관련업계와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년간(‘98∼’07년) 노후수도관으로 인한 누수량이 84억 톤에 이르고, 이로 인한 손실액이 약 5조8천억 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특히, 재정자립이 열악한 지자체 일수록 누수율이 높아 손실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누적된 부채(‘07년 13,272억 원)로 인해 노후관망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

정부에서는 상수관망 개선을 위해 지금까지의 융자지원방식에서 국고보조방식으로 전환하여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자체 중 수도사업 경영개선 의지가 강한 시·군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연구개발과제인 Eco-STAR Project를 통하여 개발한 기술을 시범적용하는 ‘상수관망 기술개발 및 최적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 및 추진내용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자체 및 학계, 산업계의 관계자들이 상수관망 관련 최신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국내 물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거침으로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상수관망 관리를 위한 변화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