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 전년대비 12.5% 하락

aT, 19만원 선 (전통시장, 4인가족 기준)

조성기 기자 | 기사입력 2013/11/21 [18:04]

올해 김장비용 전년대비 12.5% 하락

aT, 19만원 선 (전통시장, 4인가족 기준)

조성기 기자 | 입력 : 2013/11/21 [18:0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한 11월 21일 현재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발표했다.

aT가 전국 17개 지역 39개소(전통시장 14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김장성수품 13개 품목의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기준 19만원 선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유통업체는 19만 7천원 선으로 전년(25만원)대비 약 21% 감소

한편, 창원지역 전통시장의 김장관련 13개 품목 조사결과는 18만1천원 선으로 지난해(21만6천원)에 비해 약 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감소된 주요원인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양호로 공급물량이 충분한 배추․무 등 채소류와 양념류(고춧가루․마늘), 젓갈류(멸치액젓, 새우젓)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배추․무 등 김장 주재료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24만 8천원)에 비해 약 21% 하락

aT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른 추위 영향으로 김장시기가 지난해 보다 약 1주일 이상 당겨짐에 따라 11월 초순(11.6일, 전통시장 17만 4천원)에 비해 구입비용이 일시적으로 다소 증가됐으나, 배추․무․고추 등 김장 주재료의 생산량이 충분하여 11월 하순 이후부터 김장비용은 낮아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T와 농식품부는 김장채소 소비촉진을 위해 직거래장터와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2회(11.28, 12.5)에 걸쳐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내용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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