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 전국 어르신 초청 오찬 개최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3/10/01 [19:37]

박 대통령,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 전국 어르신 초청 오찬 개최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3/10/01 [19:37]

▲ 박 대통령,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 전국 어르신 초청 오찬 개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제17회 노인의 날(10.2)을 맞아 은퇴 후에도 일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제2의 청춘을 맞고 있는 어르신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어르신들의 경험담과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날 행사는 젊은 시절 땀과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통해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지회장, 노인 자원봉사자와 나눔실천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미담사례를 가진 어르신 등 총 183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 호주, 브라질, 베트남 등 해외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4명)과 올해 100세가 되어 청려장*을 수여받게 되는 어르신 1,264명(남 200명, 여 1,064명)을 대표하여 100세 어르신도 초청됐다. 

* 청려장 : 명아주라는 풀의 줄기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장수의 상징. 예로부터 임금이 장수노인에게 하사하던 전통이 이어져 매년 노인의 날(10.2)에 그 해 100세를 맞는 노인에게 수여되고 있음 

이 날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퇴직 후 48개국 오지를 혼자 도보로 여행하는 등 도전을 계속하여 현재는 작가 겸 강연자로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있는 도보여행가 황경화 씨(73세), 노인일자리 사업에 단학강사로 참여하면서 모은 730여만원의 활동비 수입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 권오복 씨(78세)의 노후 사회참여 사례 등이 소개되었으며, KBS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된 어르신 합창단인 「청춘합창단」이 축하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사랑이라는 이름을 위하여’, ‘인생은 60부터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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