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박판도 전 도의회의장'…감사 선임

지역 정치인 선임…보선·대선 '논공행상' 지적

이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13/06/10 [13:58]

경남은행, '박판도 전 도의회의장'…감사 선임

지역 정치인 선임…보선·대선 '논공행상' 지적

이진화 기자 | 입력 : 2013/06/10 [13:58]
[시사우리신문/이진화 기자]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경남은행이 최근 분리 매각 민영화가 추진되는 가운데 지난 5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52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상임감사위원에 박판도(60) 전 도의회 의장을 또 사외이사에 김종부(61) 전 창원시 부시장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등기 이사인 감사 임기는 3년이며 연봉이 1억원을 넘는데, 박 전 의장은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 경남도당 홍보위원장, 경남도의회 의장 등을 지냈고 홍준표 도지사 보선 캠프 공동 선대본부장을 맡았으며, 지난 18대 대통령선거 당시엔 지역 여당 선거 캠프에서도 주요 직책을 맡았다.
 
김 전 창원부시장도 홍 지사 보선 캠프 공동 선대본부장을 맡았다.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대선과 도지사 보선 등 여권 주요 선거에 기여한 공이 보은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